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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bes Korea

명품 자동차와 명품 패션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7가지

남들이 가질 수 없는 희소성을 가진 명품. 명품 자동차와 패션브랜드가 만나 특별한 제품을 만들어 냈다. 조금더 특별한 자동차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소개한다. 


모두가 가진 비슷한 자동차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특별함이 필요하다. 사람들로 하여금 소유욕을 일으켜 구매를 촉진시켜야 한다. 남들이 쉽게 가질 수 없는 희소성 높은 제품으로 고객을 만족시켜야 하는 명품 브랜드도 상황은 비슷했다. 자동차와 명품 브랜드의 콜라보레이션은 일견 당연한 결과이다. 다양한 형태로 제휴를 시도한 자동차와 명품의 앙상블을 살펴보자.


▦ 유혹적인 울림 맞춤 제품


명품 자동차 루이비통 BMW


루이비통과 BMW의 협업은 독특함이 있다. 자동차 디자인에 루이비통의 브랜드 이미지를 결합시키는 대신, 루이비통에서 BMW i8을 모티브로 한 맞춤 가방 세트를 선보였다.


자동차의 내부 공간에 맞춰 제작한 여행 가방 두 개와 서류가방, 의류 커버로 구성된 세트다. 소재도 i8에 사용된 탄소 섬유로 제작했고, 블랙과 일렉트릴 블루 조합의 안감은 자동차를 모티브로 한 색상이다. 물론 루이비통의 오리지널리티는 건재하다. 루이비통의 시그니터 중 하나인 체크 형태의 다미에 패턴과 레이저로 새긴 루이비통 로고가 빛을 발한다.



▦ 소유욕을 자극하는 스페셜 에디션


 재규어 & 스텔라 매카트니


명품 자동차 재규어 스텔라매카트니



재규어는 자동차에 브랜드를 덧씌웠다. 영국 출신 패션 디자이너 스텔라 매카트니의 2015년 봄 컬렉션 '수퍼 히어로 프린트'를 걸친 XE스페셜 에디션은 자동차 마니아를 넘어서 패셔니스타마저 매료시켰다.


 미니 & 로베르토 카발리


명품 자동차 미니 로베르트카발리


매년 패션 디자이너와 협업해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이는 미니는 적극적으로 디자인을 이용하는 자동차 브랜드 중 하나다. 2013년 로베르토 카발리가 디자인한 '페이스맨'은 각도에 따라 블랙에서 브라운 컬러로 반짝이는 고급스러움을 선보였다. 라이프 볼 사상 최고가인 15만 유로에 낙찰된 '페이스맨'은 자동차와 명품의 협업 전략이 얼마나 잘 어우러졌는지를 보여준다.



▦ 특별하게 다가오는 콘셉트카


◆ 시트로엥 & 스와로브스키


명품 자동차 시트로엥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로 유명한 스와로브스키와 시트로엥이 힘을 합쳐 디자인을 한 디바인 DS 콘셉트카는 고급스럽고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외부 라인 장식과 헤드라이트, 내부의 대시 보드와 도어 패널에서 느껴지는 스와로브스키의 존재감이 은은하지만 강렬하게 차체를 휘감는다


 인피니티 & 폴트로나 프라우


명품 자동차 인피니티 폴트로나프라우


자동차와 가구. 관련 없어 보이는 브랜드가 손을 잡았다. '선과 악'이라는 콘셉트로 디자인된 '인피니티 Q50' '인피니트QX70'에 사용된 진코(다크 그레이)와 라바(하늘색) 색상은 폴트로나 프라우의 가구에 자주 쓰이는 색이다. 



▦ 브랜드 색에 물든 에디션  


 피아트 & 구찌


명품 자동차 피아트 구찌


피아트 차량은 차량외부에 구찌의 상징인 붉은색과 초록색 줄무늬를 두르고 안전벨트에도 구찌 줄무늬를 입혔다. B필러와 헤드레스트, 타이어 휠 캡에 구찌로고가 삽입되고 마어이 무늬까지 구찌의 전통 모노그램으로 제작된 디자인이다. 구찌 에디션으로 만나는 피아트 차량은 온 몸을 구찌 제품으로 치장한 사업가를 연상시킨다.


 마세라티 & 에르메네질도 제냐


명품 자동차 마세라티 에르메네질도제냐


2014년 파리 모터쇼에서 마세라티가 '콰트로포르테 제냐 에디션'의 뒤를 잇는 '기블리 에르메네 제나 에디션'을 공개했다. 기존의 우아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에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섬세하고 고급스러운 안목을 더하고 각도에 따라 다른 색상이 드러나는 스폐셜 컬러를 추가했다. 에디션의 강점을 고스란히 담아낸 디자인이 구매자를 유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