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마일 배달로봇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뉴빌리티가 카카오인베스트먼트에서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어요. 미래 로보틱스 사업 연계를 위한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뉴빌리티는 카카오와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에요.

 

 사진:뉴빌리티

 

자율주행 로봇으로 배달대행 시장에 혁신을 불어넣고 있는 뉴빌리티가 카카오인베스트먼트의 전략적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뉴빌리티는 라스트마일 딜리버리(상품이 소비자에게 최종 배송되는 마지막 과정)에 적합한 자율주행 로봇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배달 음식이 주문자에게 최종 도달하기까지의 과정에 필요한 원천기술을 자율주행 로봇에 적용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서울과 수도권의 도심 지역에서 실외 자율주행 로봇으로 새로운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비자와 판매자들의 라스트마일 배송비용 문제를 해결한다는 목표 아래 카메라 기반의 자율주행 솔루션과 로보틱스 기술을 연구·개발 중이다.

대부분의 국내 서비스 로봇 기업들이 여전히 콘셉트 혹은 초기 연구 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에서 뉴빌리티는 상용화에 가장 가까워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유치한 카카오인베스트먼트의 전략적 투자도 이러한 평가와 맥을 같이한다. 현재 뉴빌리티는 다수의 플랫폼 기업을 비롯해 F&B 및 리테일 기업들과 배달로봇 서비스 도입을 협의 중이다.

뉴빌리티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카카오와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10월에는 인천 연수구 송도 지역을 시작으로 서울 강남 3구와 여의도 및 종로구 등에서 라스트마일 자율주행 로봇배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투자를 이끈 김택훈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은 “라스트마일 배달은 물류에서 가장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동시에 소비자들에게는 제품 경험이 시작되는 구간”이라며 “뉴빌리티는 로봇 자율주행 기술력과 발전 속도 면에서 전문가들에게 인정받고 있으며, 이번 전략적 투자를 계기로 라스트마일 소비자들의 경험을 가장 혁신적으로 바꿔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서비스 로봇 중에서도 라스트마일 배달 영역은 로봇이 마냥 신기한 미래 기술에 머무르지 않고 시장의 니즈를 해결하는 현실적인 솔루션으로 자리 잡는 첫 번째 사례가 될 것”이라면서 “뉴빌리티의 자율주행 배달로봇 ‘뉴비’를 일상에서 조만간 만날 수 있도록 기술과 서비스 개발은 물론 업계의 다양한 주체와 협력해 규제와 인프라 문제도 함께 풀어가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승일 기자 osi7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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