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CEO들은 어떤책을 읽을까. 포브스코리아가 실시한 설문에서 답을 해준 CEO들의  추천책을 보면 경영자의 독서성향을 알 수 있을 것이다. 2014년에 CEO들은 경제, 경영서 만큼 인문서도 중요하다고 여겼다. 

  

자기계발 책은 6명, 정치사회 · 종교 · 에세이 · 역사문화 책을 고른 CEO가 각 2명, 그리고 한 명은 소설을 선택했다. 여기, CEO가 2014년 가장 인상 깊게 읽은 책들을 소개한다. 



CEO 독서 추천 도서



경제경영 『21세기 자본』『아마존 세상의 모든 것을 팝니다』『The second machine age』『10년 후 시장의 미래』『덫에 걸린 한국경제』『논어와 주판』『현대카드가 일하는 방식50』 인문 『생각의 시대』 『씨앗혁명』『생각의 탄생』『인문학 명강』『여덟 단어』『대통령의 글쓰기』『손자병법』『말 콘서트』『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자기계발 『콰이어트』『배려』『돈보다 운을 벌어라』 종교 『인생수업』『명상 마음치유의 길』정치사회 『중국 공산당의 비밀』『한계비용제로사회』 역사문화 『그러나 이순신이 있었다』에세이 『나는 학생이다』소설 『정글만리』


다윗과 골리앗



▶ 다윗과 골리앗 -말콤 글래드웰


강자는 자주 약하고 약자는 보기보다 강하다. 강자를 이기는 약자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책이자 가난, 장애, 불운 등 시련 앞에 선 평범한 사람들을 승리로 이끄는 지침서.



"우승하거나 이길 확률이 낮은 '언더독'이라 해도 새로운 시각으로 상황을 바라본다면 불리함이 오히려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통찰력을 얻었다."

 -황성택 트러스톤자산운용 대표




장사의 신


▶ 장사의 신 -우노 다카시


일본 요식업계의 신으로 불리는 우노 다카시가 들려주는 장사 이야기. 직원 200명을 이자카야 사장으로 만든 그가 불황에도 망하지 않는 강한 가게 만드는 전략을 알려주는 책.



"메인 상권이 아닌 이면 상권에서도 성공한 그의 장사 전략을 알 수 있었다. '가게는 손님을 어떻게 끌고 올까가 중요한 게 아니라 한번 온 손님을 어떻게 다시 오게 만들까가 중요하다' 등의 구절이 인상적이었다" 

-박영식 SG다인힐 대표



술탄과 황제


▶ 술탄과 황제 -김형오


1453년 콘스탄티노플의 함락을 조명했다. 나흘 간의 전쟁 기록, 황제의 가상 일기장, 술탄의 비망록, 현대 시점에서 역사적 사실을 추적하는 작가의 이야기로 구성한 책.



"비잔틴제국의 멸망,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육상 루트의 붕괴, 조선술과 항해술의 발달, 이를 기반으로 한 서양 해양강국들의 성장, 식민지 개발로 영토 확장 등 콘스탄티노플 함락에서 이어지는 역사적 연결고리를 유추해볼 수 있어 흥미로웠다," 

-인규문 밀레코리아 대표




나는 말랄라

▶ 나는 말랄라 -말라라 유사프자이


역대 최연소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관심을 모은 파키스탄의 말라라 유사프자이가 쓴 자서전. 학교에 다니고 싶은 한 소녀의 꿈, 교육받을 권리를 위해 목숨 건 가족 이야기, 파키스탄의 현대사, 이슬람 테러리즘의 실체까지 현장의 살아있는 기록을 담은 책.



"'우리가 책과 펜을 들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그 책과 펜이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한 명의 어린이가, 한 사람의 교사가, 한 권의 책이, 한 자루의 펜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라는 구절을 읽으며, 옳다고 믿는 것에 대한 신념을 갖고 포기하지 않는다면 세상이 좀 더 좋아질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위험한 환경에서도 영웅적 투쟁으로 소녀들의 교육권을 대변한 그녀에게 박수를 보낸다."  

-송용덕 호텔롯데 대표


왜 나는 영업부터 배웠는가


 

▶ 왜 나는 영업부터 배웠는가 -도키 다이스케

 

말단 영업사원에서 골드만삭스의 사장까지 오른 도키 다이스케의 성공 비결을 담았다. 말주변이 없고 소심한 성격의 그가 치열한 영업의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개발한 '기술'들을 알려주는 책.

 


"짧은 시간에 고객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방법으로 소개한 '1분 대화법', '10초 대화법' 등이 본질적이면서도 유용하다는 점에서 인상 깊었다." 

-양인찬 에셋플러스자산운용 대표

 

 

 


 ▶ 차이를 만드는 조직 -스콧 켈러·콜린 프라이스·게리 하멜


컨설팅 기업 맥킨지가 지속적으로 탁월한 성과를 내는 비결을 찾았다. '조직의 건강'에 그 비밀이 있다. 조직을 건강하게 만드는 37가지 실천 방법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소개하는 책.



"기존 조직의 문제점을 돌아보게 됐다. 어떻게 건강한 조직을 만들지 장기적 관점에서 고민하게 해준 책이다." 

-권지혜 삼홍테크 대표






시간과 타자



▶ 시간과 타자 -엠마누엘 레비나스


프랑스 철학자인 저자는 전통철학이 무시했던 쾌락과 신체성, 노동과 거주, 여자와 아이의 존재, 고통의 문제 같은 주제를 중요하게 다룬다. 서양의 자아중심적 철학을 비판하고 타인에 대한 연대와 책임을 강조한다.



"레비나스 고유의 '타자성의 철학'을 집약한 책이다. 내용을 완벽히 소화하기 어려웠지만 현재 한국 사회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주체성을 '타인을 받아들임'으로 정의해 타인과 관계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김석규 GS자산운용 대표






위기는 왜 반복되는가



▶ 위기는 왜 반복되는가 -로버트라이시


미국의 대표적 정치경제 지도자이자 사회 사상가인 저자가 현대 경제의 이상징후는 우리에게 무엇을 경고하는지 말해준다. 경기 침체는 완전히 끝난 것인지, 우리가 누리는 호황의 실체는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있는 책.



"저자는 부의 편중이 극대하되고 중산층이 점점 줄어드는 데서 반복되는 금융위기의 원인을 찾는다. 부의 집중, 양극화가 일상화된 현재 시점에서 중산층, 자산가, 정부가 할 일을 잘 설명해준다." 

-구재상 케이클라비스투자자문 대표






최고의 석학들은 어떤 질문을 할까


▶ 최고의 석학들은 어떤 질문을 할까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외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때, 무엇이 옳은지 판단할 수 없을 때, 습관적 생활이 반복될 때,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 세계적 석학들이 스스로에게 던지는 90개의 물음과 해답을 만날 수 있는 책.



"평소 내가 궁금해하던 것을 석학들도 고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스스로 다시 한번 똑같은 질문을 해보면서 새롭게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다."

-김해련 송원그룹 회장


2015년 1월, 올해에는 책을 많이 읽자는 새해 계획을 세웠다면 이 '한 권의 책'들을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