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극복하는 무한 리필 마케팅의 전략과 주의점 서울 신촌의 대학가는 ‘불금(불타는 금요일)’을 보내려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곳은 다름아닌 ‘무한리필’ 간판이 걸린 술집들. 1인당 만 원 가량을 내면 다양한 술과 안주를 제한없이 먹을 수 있어 주머니가 가벼운 대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창천동의 한 술집 ‘포석정’에서는 1인당 5500원을 내면 3시간 동안 다양한 막걸리를 제한없이 마실 수 있다. 소주와 맥주 역시 1인당 8900원에 ‘무한 리필’이 가능하다. 개별 주문도 가능하다. 막걸리는 3000원, 소주는 3500원이다. 무한 리필을 선택할 경우, 1인당 2병 이상을 마셔야 이득인 셈이다. 대부분의 고객은 자신이 낸 돈보다 적은 양의 술을 마시지만 무한 리필 메뉴를 더 선호한다고 한다. 김씨는 “많이 마.. 더보기 이전 1 ··· 1135 1136 1137 1138 1139 1140 1141 ··· 11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