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를 위한 배달은 없다? 배달비 합치니 2만원? 배달음식, 이제는 비싸도 너무 비싸졌어요. 뭘 하나 시켜먹으려고 해도 기본으로 2만원이 훌쩍 넘어버리죠. 최소주문금액과 배달료를 합치면 1인 가구에선 배달음식 한 번 시켜먹기도 만만치 않아요. 어느새 음식점주에서 소비자로 전가된 배달 수수료에 대한 불만이 커지자 각 지자체는 직접 배달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어요. 혼자 사는 직장인 장원석(32)씨는 최근 배달앱(애플리케이션)을 열었다 다시 닫는 일이 잦아졌다. 하나둘씩 붙기 시작한 최소 주문금액이 이제 고정이 됐고, 배달료까지 따로 내야 하는 상황에 놓여서다. 장씨는 “음식 배달을 이용하는 이유가 간단히 끼니를 때우기 위함인데 배달앱을 열어보면 그게 간단치 않다”면서 “보통 1만5000원으로 설정된 최소 주문금액을 맞추면 음식량은 양대로 늘고 배달비까지 약.. 더보기 이전 1 ··· 172 173 174 175 176 177 178 ··· 11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