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공부해도 될까..?’ 발만 동동 구르는 편입준비생들 아직도 혈연·지연·학연은 대한민국에서는 무시할 수 없는 인맥 풀이라고 할 수 있어요. 특히 학벌주의는 인맥뿐만 아니라 취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고 할 수 있지요. 그래서 대학 편입이 활발히 이루어져요. 하지만 주요 대학들이 첨단학과 신설시 편입학 정원을 축소한다는 이야기가 돌아요. 편입학 가능 여부는 11월에야 판명된다고 해요. 학벌주의와 대학 서열화는 경쟁을 강요하는 한국 사회의 두드러진 현상이다. 기업에서 ‘블라인드 채용’ 등 이를 타파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내세우지만, 학벌주의는 여전한 위력을 갖는다. 대학 졸업장은 한국 사회의 계층 사다리를 올라타는 유력한 통로이기도 하다. 그래서 학생과 학부모들은 대학 입시에 안간힘을 쏟는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그들은 조금이라도 더 나은.. 더보기 이전 1 ··· 206 207 208 209 210 211 212 ··· 11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