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기업에게 발목잡힌 한국기업 현황 3년 전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한국 배터리 ‘삼총사’는 세계 시장을 주름잡았는데요. 하지만 2016년 이후 중국 배터리 ‘굴기’에 맥을 못 추고 있습니다.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기업들 때문에 한국 기업들은 위기에 빠졌는데요. 한국 기업들은 어떻게 이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까요? ▲중국 저장성에 있는 CATL 연구개발센터 내부 “새삼스럽다. 한국 배터리 산업이 중국에 밀렸다는 얘기는 이제 시장에서 암묵적 컨센서스(합의)가 아니라 현실이 돼버렸다.” 현동식 한국투신운용 상하이사무소 소장이 한 말이다. 한국 배터리 업계에 돌았던 중국발 위기설은 이제 한층 더 명확해졌다. 불과 3년 전만 해도 한국 기업은 기술력, 노하우, 자본력 등 거의 모든 면에서 중국보다 앞선다고 자신했었다. 20.. 더보기 이전 1 ··· 498 499 500 501 502 503 504 ··· 11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