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로열패밀리의 피비린내 풍기는 권력다툼 북한은 김일성, 김정일에 이어 김정은까지 3대에 걸쳐 권력세습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사회주의 국가에서도 전대미문인 일이다. 현재 북한 절대권력가 김정은은 자신의 권력을 위협하는 싹을 제거하기 위해 고모부 장성택을 숙청하는가 하면 지난 해에 김정남을 암살하기도 했다.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까지 암살을 음모한 계획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그는 권력을 위태롭게 할 수 있는 곁가지를 계속 쳐내는 중이다. 2017년 2월 13일 벌어진 김정남 암살 사건은 한국뿐 아니라 국제사회에 큰 충격을 던졌다. 그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남이자 한때 권력승계 1순위로 점쳐지던 인물이다. 이복동생인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암살 지시를 내렸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북한 김씨 세습 정권 내부의 실상에 관심이 쏠렸다. 집권 7년차.. 더보기 이전 1 ··· 590 591 592 593 594 595 596 ··· 11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