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계 대표 ‘흙수저’ 애널리스트인 이 사람은? 하나 대투증권 부사장이었던 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겸임교수는 증권업계에서 ‘족집게’ 애널리스트로 불려요. 2001년과 2020년을 예측한 경제 전망이 딱 맞아떨어졌어요. 흙수저 출신인 그는, 성공은 땀과 노력이 비례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에요. 어렸을 적, 산에 나무가 없어 풀을 베다 말려서 땔감으로 사용했다는 그는 집안 사정으로 중·고등학교에 가지 못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검정고시로 대학에 진학했다. 금융업계에 취업해 한우물만 파고들어 애널리스트로 20년간 이름을 날렸다. 족집게로 불리기도 하지만 9·11 테러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겸손해했다. 6월 24일 서강대학교에서 김 교수를 만나 한국 주식시장을 포함해 세계 경제 동향을 물어봤다. 금융계 대표 ‘흙수저’로 불린다고.. 더보기 이전 1 ··· 59 60 61 62 63 64 65 ··· 11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