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VIP를 위한 리무진의 변신, 개조 트렌드 고 정주영 회장이 소떼를 몰고 방북할 때 탔던 국내 1호 리무진 '다이너스티 리무진'부터 2017 서울모터쇼에서 만난 'EQ900L 리무진'까지. 하지만 현재 국내에서는 획일화된 모델로 고객의 입맛을 완벽히 맞춰주지는 못한다. 그래서 차량 내부 개조를 통해 더욱 더 은밀하게 고급스럽게 변신 중이다. 보안에 민감한 최고경영자(CEO)들은 차에 오를 때마다 신경을 곤두세운다. 밀폐된 차량에서의 통화 내용이 여과 없이 운전기사에게 노출되기 때문이다. 부인과는 헤어질 수 있어도 운전기사는 무덤까지 데려가야 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다. 4월 9일 막을 내린 ‘2017 서울모터쇼’에는 이런 우려를 말끔하게 씻어주는 신개념 차량이 선보였다. 뒷좌석을 더욱 고급스럽고 은밀한 공간으로 개조한 ‘EQ900L 리무진’.. 더보기 이전 1 ··· 696 697 698 699 700 701 702 ··· 11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