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꿈 '초연결 사회'의 두 얼굴 원 형태의 감옥 중간에 높은 감시탑이 있어 죄수의 모든 행동을 감시할 수 있는 '파놉티콘'. 감시자가 누구를 보고 있는지 모르게 설계되어 죄수들은 스스로를 감시하게 된다. 이제는 구글이 지배하는 ‘구그롭티콘’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오늘날 소셜네트워크(SNS) 중심의 온라인 공간도 파놉티콘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개개인의 정보를 누가 언제라도 열람할 수 있다는 불안감 속에 살아간다. 개개인의 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사람을 ‘빅브라더’에 비유하기도 한다. 구글은 빅데이터·드론·인공지능·사물인터넷과 같은 IT 신기술 전 분야에 폭발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미 구글은 검색엔진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지구상의 모든 정보를 데이터화 하겠다’고 공언했.. 더보기 이전 1 ··· 815 816 817 818 819 820 821 ··· 11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