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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손상 최소화하는 임플란트 기술로 세계를 사로잡다

세계 임플란트 시장에 ‘MAGIC Surgical System’으로 불리는 ‘최소 침습 임플란트 시술법’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우리 기업이 있어요. 바로 대전의 이노바이오써지(IBS임플란트)예요.

 

대전 유성구에 있는 ㈜이노바이오써지(IBS임플란트)는 독자 기술로 세계 임플란트 시장의 주목을 받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IBS임플란트가 자랑하는 기술은 이른바 ‘MAGIC Surgical System’으로 불리는 ‘최소 침습 임플란트 시술법’이다. 절개 부위뿐만 아니라 환자 개개인의 골질·골량 등에 따라 수술방식을 달리해 연조직과 치조골의 손상을 최소화했다. 치과의사 출신인 왕제원 대표가 오랜 연구 끝에 개발했다.


IBS임플란트는 미국과 중국, 유럽에 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베트남과 인도에도 법인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전 세계에 걸쳐 운영 중인 지사만 24개에 이른다. 이에 더해 아시아 국가 최초로 유럽 치과대학들과 최소 침습 임플란트 시술 관련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수술법을 공유하고 발전시켜나가자는 취지에서 최소침 습임플란트학회(AMII, Academy of Minimally Invasive Implantology)도 설립했다. AMII는 서울·대전·수원·부산에 교육원을 두고 IBS임플란트의 후원 아래 학술, 임상연구, 교육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학회에서 발간한 최소 침습 임플란트 임상 사례집인 [1000인의 치과의사, MagiCore를 톡하다]가 화제를 모았다. 이 책은 치과의사들이 최소 침습 임플란트에 대한 임상을 공부하기 위해 2017년 6월 개설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지난 2년여간 나눴던 임상에 관련된 내용을 담았다.

 

치과의사들의 임상 교류를 통해 최소 침습 임플란트의 발치 후 즉시 식립, 복잡한 증례의 임상, Complication의 원인과 대처 등 다양한 사례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20여 명으로 시작한 대화방에 참여하는 국내외 치과의사는 현재 1200명에 이른다.


유길용·문상덕 월간중앙 기자 yu.gily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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