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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임플란트도 건강보험 적용된다고?

치아건강은 오복 중 하나라고 한다. 치아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말이다. 나이가 들수록 치아건강이 좋지 않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경우 임플란트 시술을 많이 한다. 임플란트 기술이 빠른 속도로 발전해 임플란트 시술 환자가 늘어났지만, 임플란트의 건강보험 혜택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낮다. 만 65세 이상 노인은 두개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만, 국민 60%는 이것을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라우만 임플란트 제품

 

▎스트라우만이 생산하는 임플란트 제품. / 사진:스트라우만
 

 

64년 역사의 세계 판매 1위 스위스 임플란트 전문기업 스트라우만과 리서치 전문기업 엠브레인은 지난해 11월 약 2주 동안 국내 30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조사는 임플란트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확인하고, 올바른 임플란트 선택에 대한 정보를 알리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한국은 단기간에 임플란트 산업이 급속히 발전한 나라다. 인구 1만 명당 임플란트 시술 개수가 선진국보다도 높다. 또 만 65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상악·하악에 관계 없이 1인당 두 개까지 임플란트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한 치과의사 비율과 임상 수준 또한 상당히 높은 편이다.

 

반면에 임플란트 인식 조사 결과 국민들의 임플란트 브랜드나 건강 보험혜택에 대한 인식 수준은 여전히 낮은 편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임플란트 보험이 실시된 지 4년이 지났지만, 응답자의 59%는 ‘임플란트 건강보험이 만 65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적용되고 상악·하악에 관계없이 총 두 개까지 보험 적용된다’는 정보를 인식하지 못했다.

 

‘외국산 임플란트 브랜드도 임플란트 건강보험 혜택이 가능하다’는 정보에 대해서도 전체 응답자 수의 14%만이 인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내년부터 임플란트 시술에 따른 본인 부담금이 50%에서 30%로 하향조정된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전체 응답자의 24%만이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당뇨 및 방사선 치료 환자에게 안정성이 높은 임플란트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반인 뿐 아니라 당뇨 및 방사선 치료 환자들에게도 안정적인 치료 결과가 입증된 스트라우만 임플란트를 선택하거나 주변 환자들에게 추천하겠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81%에 달했다.

 

일반적으로 당뇨 등 만성질환을 가진 환자나 방사선 치료 환자는 임플란트 시술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해당 질환의 환자에게도 높은 치료 성공률을 보이는 스트라우만 임플란트에 대한 주목도가 높았던 것으로 파악된다.

 

스트라우만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임플란트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해마다 커져가는 것을 느꼈다. 또한 높아진 관심만큼 임플란트 제품 선택 시 사후관리 여부와 장기 안정성을 꼼꼼히 따지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글로벌 넘버원 스트라우만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임플란트 발전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스트라우만 클래식’ 프로그램을 통해 평생 사후관리를 보장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트라우만은 1954년 설립 이후 전 세계 임플란트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넘버원 임플란트 기업을 자부하고 있다. 스트라우만 브랜드의 모든 제품은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밝히고 있다.

 

ⓒ 문상덕 월간중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