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놀이’가 ‘교육’이 될 수 있을까? '놀이'가 정서발달 외에 교육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은 여러 데이터가 증명하고 있어요. 하지만 한국 부모들은 교육과 놀이를 구분하고, 놀이 방식에 고민이 많아요. 창의력은 중시하지만, 여전히 놀이가 교육으로 연계되지 못하는 현실인 셈이에요. ‘진케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는 김학진 작가는 전업 브릭 아티스트로, 놀이가 모든 교육의 바탕이 된다고 믿고 있어요. 아빠와 아들이 서로의 취미와 일, 교육을 공유하는 매개체는 ‘레고’예요. 작품 활동 함께하는 파트너 부자(父子) 아빠를 대신 소개해달라는 말에 아들 지완(15)군은 김학진(46) 작가 어깨 위에 손을 턱 올리며 자랑스럽게 말했다. “BTS 브릭 월을 만들고, 청와대 가서 ‘백범 김구’ 작품 전시로 대통령에게 시계 선물을 받은 브릭 아티스트 김학진 작가입.. 더보기 이전 1 ··· 98 99 100 101 102 103 104 ··· 11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