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칠 vs 히틀러, 그림 경매에서 다시 맞붙는다? 지난 11월 런던 크리스티 경매소에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총리를 지낸 윈스턴 처칠의 그림 두 점이 팔렸다. 같은 달, 영국 수롭셔의 멀록 경매소에서는 2차대전을 일으킨 아돌프 히틀러 전 독일 총통의 미술 작품 3점이 경매에 부쳐졌다. 미술품의 가격 결정에서 작품의 진정한 가치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작가의 평판(명성 또는 악명)이다. 처칠과 히틀러, 이 두 사람 작품의 판매는 그 극단적인 예를 보여준다. ▒ "그림만 그려도 넉넉하게 살았을" 윈스턴 처칠 12월 17일에는 처칠의 다른 유화 작품 15점이 소더비에서 경매 무대에 올랐다. 처칠의 생가인 블렌하임 팰리스의 전경을 담은 그림, 유명한 블렌하임 태피스트리를 그린 그림, 정물화, 차트웰(처칠이 좋아했던 시골 별장)의 화실을 묘사한 그림, 프랑스의.. 더보기 이전 1 ··· 1047 1048 1049 1050 1051 1052 1053 ··· 11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