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간판 배드민턴 스타, ‘셔틀콕 아이돌’ 이용대 인터뷰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을 때 보여준 윙크로 그는 순식간에 '국민 남동생'이 되었다. 하지만 사람들이 잘 모르는 부분이 있다. 이용대는 만 스무 살의 어린 나이에 깜짝 스타가 됐지만, 이후 조금도 흔들리지 않고 묵묵하게 제자리를 지켰다. 이용대는 깜짝 금메달을 딴 후에 오히려 실력이 더 향상된 특이한 선수다. 현재 주종목이 남자 복식인데, 현재 파트너인 유연성을 비롯해 지금까지 총 세 명의 파트너와 호흡을 맞출 때마다 모두 복식 세계랭킹 1위에 오르는 진기록을 남겼다. 지금도 ‘이용대-유연성’ 조는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부터 유연성과 호흡을 맞춘 이후 슈퍼시리즈에서 따낸 복식 금메달만 벌써 여섯 개다. 이용대는 돌고래처럼 솟구쳐서 강력한 스매시.. 더보기 이전 1 ··· 1091 1092 1093 1094 1095 1096 1097 ··· 11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