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소설을 30만 부 판 이 작가는? 누구나 부러워하는 대기업에 입사를 하고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퇴직을 하고 처음으로 쓴 소설이 30만 부나 팔린 신예 작가가 있어요. 그 시작은 업무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공상이었다고 해요. 바로 소설가 이미예 작가의 이야기예요. 겉으로 보이는 현상은 다 무엇인가의 결과다. 한국인의 집단지성은 그런 철리(哲理)를 가령 이런 속담 안에 응축해 놓았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 지난해 여름 출간돼 지금까지, 줄기차게 식지 않는 판타지 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팩토리나인, 이하 달러구트)의 인기 역시 그렇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다 이유가 있다는 얘기다. 90년생인 저자 이미예씨가 좋아하는 건 ‘8시간 푹 자고 일하기’. ‘싫어하는 것은 잠도 못 자고 밤새워 일하기.’ 겉표지 안쪽 작가소개.. 더보기 이전 1 ··· 111 112 113 114 115 116 117 ··· 11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