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영국은 왜 코로나19에 무너졌나? 휴브리스 연구는 최근 글로벌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처하는 국가를 대상으로 영역을 넓혔어요. 세계적 과학 잡지 네이처에 인문학의 일부라 할 수 있는 휴브리스 개념을 도입한 매우 독특한 연구가 게재됐어요. 마사 링컨 캘리포니아주립대 샌프란시스코의 문화·의학·인류학자가 발표한 ‘국가별 코로나19 대응에서 오만의 역할 연구(Study the role of hubris in nations’ COVID-19 response)’는 게재 이후 학계와 언론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어요.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기 전만 해도 미국은 SARS-CoV-2(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 2) 같은 바이러스에 가장 잘 대처할 수 있는 국가로 간주됐다. 포괄적 GHS(Global Health Security, 글로벌보건안.. 더보기 이전 1 ··· 116 117 118 119 120 121 122 ··· 11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