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워크맨’을 살 수 있는 이곳! 우리나라에서 아직도 40년 전 ‘워크맨’과 ‘마이마이’를 살 수 있다는 곳이 있다는 걸 알고 계시나요? 소니, 삼성 등 제조사들조차 구하기 힘든 제품을 구하기 위해 70~80년대 추억을 담은 음향기기 마니아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 바로 서울 종로구의 세운상가 이야기에요.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는 국내 전기·전자산업의 시발점이었다. 50년대 미군 부대에서 나온 전자부품을 떼다 파는 전파사가 시작이었다. 이후 용산전자상가로 상권이 이동했지만, 오디오기기 판매·수리에선 지금도 세운상가가 메카 역할을 한다. 40년 이상 경력을 가진 장인들이 여전히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7년엔 새로운 시도도 있었다. 분야별 장인 6명이 뭉쳐 고급 오디오기기 수리를 전문으로 하는 협동조합(‘수리수리협동조합’)을 세웠다. 설립.. 더보기 이전 1 ··· 139 140 141 142 143 144 145 ··· 11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