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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회장의 전장사업 승부수, 이번에는 과연? 구광모 LG회장이 전장 사업에 다시 한 번 승부수를 던졌어요. LG그룹 2인자였던 권영수 부회장을 LG에너지솔루션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하면서예요. 올해도 전장과 배터리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는 구 회장이 권 부회장에게 LG에너지솔루션을 맡긴 인사를 두고 재계에서는 가장 믿을 수 있는 경영자를 선임해야 한다는 구 회장의 의지가 담긴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어요. 4대 그룹 중 처음으로 ‘40대’ 총수에 올랐던 구 회장은 보수적이었던 LG를 뿌리부터 바꿨다. 아픈 손가락이었던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하고 전장과 로봇, AI에 투자하며 기업 전반에 걸친 체질개선을 지휘했다. 구 회장이 경영 전면에 나서기 이전 LG그룹은 M&A에 있어 가장 보수적인 기업집단이었다. 2018년 이전 LG그룹의 M&A(계열사간 거래 제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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