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석 차지한 진보, 21대 국회에 일어날 변화 분석 21대 국회는 여당의 대승리로 막을 내렸어요. 이에 야당에선 자성의 목소리가 높지요. 총선 패배를 놓고 누구 하나에게 원인이 있다고 집어서 말할 수는 없지만, 패배를 자신의 탓으로 돌리며 한 발 더 앞을 내다보며 준비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김형오 전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 역시 이러한 사람들 가운데 한 명이에요. "고개를 못 들 정도로 면목이 없어요. 큰 책임을 통감합니다.” 21대 총선 다음 날인 4월 16일 서울 마포 개인 사무실에서 월간중앙과 만난 김형오 전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은 “패자는 유구무언”이라며 한사코 말을 아꼈다. 4·15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이 사상 최악의 참패를 당한 마당에 현안에 대한 언급이 부적절하다는 생각에서다. 그는 지난 1월 공천관리위원장 취임 직후 잡은 인터뷰 약속을 .. 더보기 이전 1 ··· 246 247 248 249 250 251 252 ··· 11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