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투, 이젠 문화가 되고 있다. 타투는 이제 주류문화로 발돋움하고 있어요. 과거엔 위압감을 주는 조직폭력배의 상징으로 치부됐지만, 최근엔 타투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이 늘었지요. 한국타투협회에 따르면 2019년 약 300만 명이나 타투 시술을 받았다고 해요. 경기도 고양시의 한 타투숍. 문을 열자 따뜻한 조명과 잔잔한 음악이 반긴다. 프랜차이즈 카페처럼 편안한 분위기다. 테이블 대신 타투 베드가 있다는 점만 다르다. 한편에서는 타투이스트 ‘보보’가 타투 준비 작업으로 분주하다. 보보는 “도안은 평면이지만 피부는 입체니까 크기, 각도 등을 세심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말한다. 도안이 그려진 전사지를 피부 위에 붙이고 타투 머신에 잉크 카트리지를 장착하면 준비는 끝. 타투 머신 끝 바늘이 피부밑에 잉크를 새겨 넣는다. 긴 시간 작업이 끝.. 더보기 이전 1 ··· 44 45 46 47 48 49 50 ··· 11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