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맥주대회에서 우승한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박상재 대표 초가을 늦더위에 시원한 맥주 한잔이 생각 나는 날씨다. 몇 해 전부터 서울 이태원, 홍대를 중심으로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한 수제 맥주 펍. 소수매니아들의 전유물이었던 수제 맥주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면서 펍이 늘어나고 소규모 양조장이 생겨나더니 이제는 자신이 원하는 맥주를 만들어 먹는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그 가운데 성공한 덕후. 수제 맥주 전문점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공동 창업자 박상재 씨가 있다. 박상재 대표가 자신이 직접 만든 맥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그는 발효조나 냉각용 기계 등 10여 개 맥주장비를 직접 만들었다. ‘덕질’은 박상재(29) 씨 인생의 원동력이다. 무선 조종 자동차(RC카)에 빠졌을 땐 태국에서 열린 세계대회에 출전해 세계 랭킹 40위까지 올랐다. 야구에 빠졌을 땐 야.. 더보기 이전 1 ··· 648 649 650 651 652 653 654 ··· 11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