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과 고통, 분노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대구 지하철 참사, 삼풍백화점 붕괴, 세월호 침몰 등을 겪은 사람들 뿐만이 아니라 일반 인구의 8%가 한 번 이상 경험하게 된다고 한다. 만약 제대로 대응하지 못 할 경우 일상생활은 거의 불가능해진다. 더 심각한 것은 사회적으로 공격성이 표출 된다는 점이다. 정신적 외상을 경험하였다고 해서 모든 사람에게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고, 스트레스와 취약성 간의 상관관계가 발병에 영향을 준다고 한다. 이제는 사회문제로 떠오른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해 알아보자. 문명의 이점이 ‘속도의 발명’이라면 문명의 그림자는 ‘재난의 발명’이다. 더 빨리 달리고, 날고, 움직이고, 보낼 수 있게 될수록, 우리는 더 크고, 더 무섭고, 더 끔찍한 재난에 노출된다. 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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