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비서관이 '임길동'에서 '거물들의 남자'가 되기까지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연일 인사와 관련해서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는 가운데, 80년대 운동권을 대표하는 임종석 전 재선의원이 비서실장으로 임명한 것은 그 중에서도 최고의 인사로 손꼽히고 있다. 그 만큼 파격적인 인사였던 것. 문재인 대통령이 삼고초려 끝에 수락을 할 수 밖에 없었다는 그의 파란만장한 인생 스토리를 확인해보자. DJ·한명숙·박원순 등이 중용했던 젊은 책사 임종석(51) 전 재선의원이 문재인 정부 초대 청와대 비서실장에 임명됐다. 86 운동권의 대표주자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눈에 띄어 제도권에 들어온 임 실장은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 시절에는 사무총장으로 낙점되기도 했다. 또 2014년 6월부터 2015년 12월까지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정무부시장을 지냈다. 그리고 제19대 대선 다음.. 더보기 이전 1 ··· 689 690 691 692 693 694 695 ··· 11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