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수라상이 오른 ‘연산오골계’ '검은색 닭'. 흔히 오골계를 부를 때 쓰는 말이다. 오골계의 검은 깃털은 색소유전자 돌연변이로 나타난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오골계는 예로부터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고, 여름철 보양식으로 손꼽히고 있다. 허한 몸·신장·간장의 보약, 연산오골계에 대해 함께 알아보자.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우리나라 가축(축양동물, 畜養動物)에는 진도진돗개(제53호), 연산오계(제265호), 제주제주마(제347호), 경산삽살개(제368호), 경주개동경이(제540호), 제주흑우(제546호) 등 6종이 있다. 그중 뼈가 검은 오골계(烏骨鷄)에는 여태껏 애지중지하며 키워서 잘 보호·보존되고 있는 검은색 깃털을 가진 충남논산의 ‘연산오계(連山烏鷄)’가 있고, 딱하게도 지금은 없어졌지만 깃털이 하얀 부산 기장읍의 ‘기장오골계’가 있었다 .. 더보기 이전 1 ··· 721 722 723 724 725 726 727 ··· 11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