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살해하는 작가, R.L 스타인 R.L 스타인(72)은 30년 동안이나 십대들을 ‘살해’했다. 물론 소설에서 말이다. 청소년 공포소설의 제왕으로 불리는 스타인은 1990년대 ‘구스범스(Goosebumps)’와 ‘공포의 거리(Fear Street)’ 시리즈 저자로 가장 잘 알려졌다. J.K 롤링이 ‘해리포터’ 시리즈로 수많은 어린 밀레니엄 세대를 오락 독서의 세계로 이끌었듯이 스타인이 쓴 수많은 시리즈(전성기엔 매달 ‘구스범스’와 ‘공포의 거리’를 1편씩 썼다)는 1990년대의 십대가 소설에 재미를 붙이도록 유인했다.▎지난 10월 미국에서 개봉된 영화 ‘구스범스’에서 R L 스타인 역을 맡은 배우 잭 블랙이 실제 저자 스타인의 이야기에 웃음을 터뜨렸다. 그 후에도 그는 계속 작품을 냈다. 최근엔 ‘공포의 거리’ 시리즈의 6권 리바이벌로 .. 더보기 이전 1 ··· 841 842 843 844 845 846 847 ··· 11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