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고추냉이(와사비), 세계를 노린다! 에코그로잉의 이명곤 대표는 2년간의 연구 끝에 세계 최초 분무수경방식으로 고추냉이(와사비) 재배에 성공을 했어요. 이 대표는 강원도 태백의 ‘로보팜’ 식물공장에 기술을 지원해 본격 생산을 앞두고 있어요. 지난해에는 정부 주관 ‘수직형 스마트팜 모델 시범사업’에도 선정됐어요. "분무 수경 방식을 적용해 고추냉이(와사비) 근경(根莖) 생산에 성공한 건 아마 제가 세계 최초일겁니다.” 세종시에서 스마트팜을 연구하는 농업법인 에코그로잉㈜ 이명곤 대표의 얼굴에는 자부심이 가득했다. 지난해 7월 이 대표는 자신의 농장에서 50g 이상 되는 고추냉이 근경을 처음으로 수확했다. 무턱대고 재배에 뛰어든 지 만 2년 5개월 만에 얻은 결실이었다. 고추냉이 재배를 생각한 건 4년 전 갑자기 찾아온 폐암과 싸우면서부터다. 병.. 더보기 이전 1 ··· 89 90 91 92 93 94 95 ··· 11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