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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손해보험업계 최초! 사회공익 부문 지원 늘리는 이 기업

현대해상은 업계 최초 사회공헌 전담조직을 구성한 기업이에요. 아이들을 중심으로 심신을 돌봐주는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지요.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사회봉사를 통한 사회공헌을 하는 모습이 무척 좋아 보여요.

 

현대해상은 지난해 9월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소녀, 달리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달리기 축제를 진행했다. / 사진:현대해상

 

현대해상은 2012년 국내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사회공헌 전담 조직을 구성했다.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 보험사만이 지속성장할 수 있다는 신념에서다. 현대해상은 아동,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중심으로 사회혁신사업가 발굴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공익 부문 지원도 늘리고 있다.

현대해상 사회공헌 전담 조직이 기획한 ‘소녀, 달리다’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신개념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3~6학년 여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달리기 수업을 진행한다. 현대해상은 학교 체육이 학생들의 체력 증진은 물론이고 협동심, 배려심을 키우고 인성과 학업능력을 올리는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착안해 서울대 스포츠과학연구소와 함께 수업을 개발했다.

 

2013년 2학기부터 소녀, 달리다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는데, 수업은 학교 별로 참여를 희망한 3~6학년 여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주 2회씩 12주간 0교시 또는 방과후 수업 형식으로 진행한다. 매년 50개 초등학교, 약 1500명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으로는 3700여명이 참여했다. 현대해상은 다음 학기에도 무상 지원 방침을 정해뒀다.

학교폭력, 학업 스트레스 등 청소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상담소도 운영하고 있다. 상담소 이름은 ‘아주 사소한 고백’이다. 청소년이 자신의 고민을 말할 곳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해 2012년 교육부, 푸른나무재단과 함께 아주 사소한 고백 상담소를 열었다. 청소년이 마음속 이야기를 털어 놓을 수 있는 매개체인 ‘고백엽서’도 운영하고 있다.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있다. 아동 인성교육 프로그램 ‘틔움교실’이다. 각종 청소년 문제의 원인 중 하나가 아동이 올바른 인성교육을 받을 기회가 부족한 환경에 주목했다. 2013년부터 청소년 인성전문 교육기관 밝은청소년과 아동양육시설 소속 아동을 대상으로 인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다문화가정 아동으로 확대한다.

현대해상은 사회 혁신과 변화 지원에도 꾸준히 노력해온 기업이다. 2013년 2월부터 세계적인 비영리단체 ‘아쇼카’와 사회혁신기업가 후원 파트너십을 맺고 아쇼카한국의 창립파트너로 지속적인 후원을 하고 있다. 아쇼카는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국제 비영리 조직으로, 사회혁신가를 ‘아쇼카 펠로우’라는 이름으로 발굴해 지원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사회혁신기업가 네트워크다.

 

한국 아쇼카 펠로우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서명숙 올레길 이사장, 김종기 푸른나무재단 명예이사장 등 총 13명이 선정됐다. 현대해상은 이들의 활동을 후원해 사회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인액터스’ 후원도 대표적인 사회혁신 사회공헌 활동이다. 대학생 중심인 인액터스는 일회성 봉사활동이 아니라 장기적이며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해 나가자는 취지로 조직된 비영리단체다. 현대해상은 인액터스의 프로젝트 안정화를 위한 기초자금을 제공하고 매년 7월 열리는 국내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한편 현대해상의 모든 임직원은 연 1회 이상 자원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배동주 기자 bae.dongj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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