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시인 '백석', 북한에서의 삶을 소설로 쓴 김연수 작가 소설가 김연수가 8년 만에 신작을 발표했어요. 60년 문학 후배가 바라보는 서정시인 백석의 내면 복원. 외부 힘에 굴복하느니 고난을 견디고자 북에 남았던 백석의 내면은 어떨까요? 분단 이후 그 소식을 알 길이 없던 백석 시인의 행적을 소설로 구성한 은 출간이 한 달 안 돼 벌써 3만2000부를 찍었어요. 인터넷 검색창에 ‘시인 백석’을 처넣으면 이런 글을 찾을 수 있다. 백석 하면 떠오르는 게 뭐냐는 질문에 누군가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그리고 ‘원빈 닮음’이라고 답했다는 내용이다. 여기서 원빈은 탤런트, 그 원빈이다.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는 시인 백석(1912~1996)이 1938년에 발표한 작품. 원빈을 닮은 잘 생긴 외모와 함께(기자에게는 원빈보다는 현빈에 가까워 보이지만) 시인에 대.. 더보기 이전 1 ··· 199 200 201 202 203 204 205 ··· 11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