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6세대의 특권! 젊은 세대는 불공정하다고 느낀다? 1960년대에 출생해 1980년대에 대학을 다닌 운동권 출신 50대들을 이른바 586세대라고 하지요. 대한민국 개혁의 아이콘이었던 이 세대는 지금은 진보 꼰대라는 이야기를 듣는 상황이에요. 발단은 ‘조국 사태’였다. 조국이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됐다고 종결될 일이 아니다. 설령 법적인 문제가 드러나지 않더라도, 싸늘한 여론이 돌아설 것 같진 않다. 조국에서 비롯됐지만 조국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게 됐기 때문이다. 이를 계기로 우리 사회는 조국으로 상징된 ‘586세대(1960년대에 출생해 1980년대에 대학을 다닌 운동권 출신 50대들)’ 전체에 관한 신용평가를 한없이 떨어뜨리고 있다. 이철승 서강대 사회학과 교수는 [불평등의 세대]에서 “평등의 가치를 한국 사회에 전파했지만, 자신은 연공제에 기반을 둔 동아.. 더보기 이전 1 ··· 335 336 337 338 339 340 341 ··· 11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