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에서 인테리어를 파는 남자 없는 것 빼놓고 다 있다는 홈쇼핑 업계에서도 그동안 인테리어 상품은 없었어요. 누가 인테리어 공사 책임을 지느냐에 대한 문제 때문이었죠. 황인철 인스테리어 대표는 이 ‘책임’에 포커스를 맞춰 홈쇼핑 시장을 장악해 나가기 시작했어요. “(인테리어 O2O 업계) 유일하게 홈쇼핑으로 광고합니다. 인테리어 업계는 책임 주체가 명확하지 않을 경우 방송 심의를 통과하기 어렵기 때문에 처음엔 홈쇼핑 측에서 무척이나 난감해했죠. 지난해 SK스토아에서 4회, 올해도 벌써 2회나 진행했습니다. 처음에 반신반의했는데 ‘책임’ 소재를 명확하게 밝히자 고객 전화가 쇄도했습니다.” 지난 6월 11일 강남구 신사동 사무실에 만난 황인철(47) 대표는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인스테리어는 단순 중개를 넘어 인테리어 공사의 책임을 매칭.. 더보기 이전 1 ··· 369 370 371 372 373 374 375 ··· 11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