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황금 제련소에 가다! 2019년은 기해년(己亥年)입니다. 황금빛을 뜻하는 ‘기(己)’가 12지신 중 돼지를 뜻하는 ‘해(亥)’와 만났는데요. 풍요를 의미하는 황금과 돼지가 만났으니 곱절로 길(吉)하다는 해이기도 해요. 기해년을 앞두고 황금의 기운이 짙게 풍기는 울산의 국내 최대 순금 제련소를 찾았습니다. 경기가 어려울 땐 금값이 오른다. 동서고금을 가로지르는 안전자산이기 때문이다. 전 세계 어딜 가도, 타임머신을 타고 어느 시대를 가도 금과 바꿀 수 없는 물건은 없을 터다. 화폐경제 시대에도 각국의 중앙은행이 금을 보유하는 이유다. 여기까진 상식이다. 그러나 순금(純金)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아는 이는 드물다. 당장 흐르는 강물에서 사금(砂金)을 채취하는 장면이 떠오른다. 아프리카 인권보호단체의 잠입르포로 익숙한 장면이다. .. 더보기 이전 1 ··· 442 443 444 445 446 447 448 ··· 11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