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들이 사랑한 화장품, 예로부터 선물은 어려워 예나 지금이나 아름다워지고 싶은 여인들의 욕구는 크다. 삼국시대 벽화에서도 화장한 여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정도로 화장품의 역사는 오래 되었다. 환경이 어떠하든 용모를 꾸미고 몸을 단장하는 일은 모든 여성의 중요한 관심사였다. 하지만 화장품은 개인취향이 분명하므로 선물로는 화장도구나 장신구를 선호했다. ▎ 여러 기록을 통해 삼국시대에 이미 화장술이 발달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KBS 드라마 [황진이]에서 황진이 역을 맡은 배우 하지원이 화려한 화장과 의상·장신구 등을 한껏 뽐내고 있다. 삼국시대에 이미 얼굴 화장을 위한 다양한 방법이 고안돼 있음을 기록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고구려의 쌍영총이라든지 수산리 고분 등의 벽화에서는 뺨에 연지를 붉고 선명하게 찍은 사실을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머.. 더보기 이전 1 ··· 612 613 614 615 616 617 618 ··· 11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