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도 잘하는 방법이 따로 있다 우리나라에서 요즘 그런 말이 있다. '한 번 다녀온 건 흠도 아니다.' 그만큼 이혼하는 부부가 늘어나고 있다는 뜻. 특히 황혼 이혼의 비율은 급증했다. 1995년 중년 이혼 비율은 전체 이혼의 8.2%에서 지난해 29.9%로 급증했다. 무턱대고 같이 못살겠다며 이혼하기 전, 이혼도 '잘 하는 방법'이 따로있다. '돌싱' 변호사가 전하는 이혼 잘하는 법에 대해 들어보자. “두 분은 이제 이혼이 성립되었습니다.” 조정실에서 판사의 이 말이 떨어지면 대부분 여자들은 운다. 소리 내어 우는 경우는 한 번도 못 봤고, 그저 눈물만 흘리다 천천히 일어난다. 반면 남자는 어색한 표정으로 먼저 나가버리는 경우가 많다. 여전히 결혼생활에 한이 많은 건 여자 쪽인 것 같다. 그래서 이혼 상담을 하는 쪽도 여자가 훨씬 많다.. 더보기 이전 1 ··· 787 788 789 790 791 792 793 ··· 11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