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의 아들, 임해군을 가토에게 바친 함경도민들 임진왜란 직후, 선조가 파천을 하고 우리나라의 왕자 2명이 포로로 붙잡혔다. 선조의 아들 중 임해군과 순화군이 그 주인공이다. 임해군은 일본의 가토 장군에게 함경도민들이 손수 포로로 잡아 바쳤다.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임진왜란 직후, 선조의 자녀들이 입궁하면서 파천 소문이 퍼져나갔다. 선조는 “종묘와 사직이 이곳에 있는데 내가 장차 어디로 간단 말인가?”라며 파천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파천 소문 자체가 인심을 흉흉하게 만들었다. 민심을 진정시키는 한 편 파천은 결정되었다. 선조는 두 가지 조치를 취했다. 첫째는 종묘와 사직의 신주를 모셔와 파천 행렬에 동참시키는 것이었고, 둘째는 왕자들을 파견해 근왕병을 모집하는 것이었는데 모두 파천 반대론을 누르기 위한 조치였다. ▎임진왜란 중 왜군의 남.. 더보기 이전 1 ··· 790 791 792 793 794 795 796 ··· 11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