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고정수익, 월지급식 금융상품으로 월지급식 금융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 길어지는 은퇴 후 생활에 매달 안정적이고 고정적인 수익이 필요하기 때문. 월지급식 금융상품은 크게 안정성을 강조한 '즉시연금'과 고수익을 강조한 '투자형 월지급식 상품'으로 나눌 수 있다.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두 상품의 장단점을 살펴보자. 연금생활자인 강모(71)씨는 지난해 말 은행에서 H생명보험의 즉시연금에 가입했다. 오랫동안 보유해온 다세대 주택을 처분하면서 생긴 현금 2억원을 10년 만기 상속형 즉시연금에 넣었다. 강씨가 매월 받는 돈은 40만원 정도로 매월 보험사의 공시이율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 10년 만기를 채우면 원금은 100% 돌려받는다. 그는 “매월 받는 돈만 따지면 다세대 주택을 보유했을 때의 월세엔 못 미치지만 세입자 관리에 신경 쓸 필요.. 더보기 이전 1 ··· 791 792 793 794 795 796 797 ··· 11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