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상회 대표 박정인, 직원이 주인인 회사를 꿈꾸다 치킨집 창업 열풍 못지 않은 것이 바로 '돼지고기 프랜차이즈'다. 외식 프랜차이즈 '종로사회'는 '국산 생고기'만 취급하며 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국산' 돼지를 '생(生)'으로 취급한다는 건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불문율에 가깝기 때문이다. 이 무모한 도전에 나선 박정인(42) 종로상회 대표를 만나봤다. 종로상회는 지난해 33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박 대표는 감자탕 프랜차이즈 이바돔에서 13년 간 근무하며 외식 프랜차이즈 경험을 쌓고, 함께 일하던 황위영(42) 부사장과 함께 이바돔을 나와 종로상회를 차렸다. 박 대표는 “쏟아지는 프랜차이즈 속에서 생존하기 위한 승부수가 필요했고, 국산 돼지고기를 아이템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해 전국의 돼지농가를 돌아다녔다. 하루에.. 더보기 이전 1 ··· 827 828 829 830 831 832 833 ··· 11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