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아르바이트’ 작업장에서 인생 배우는 4인의 청춘 넘어지면, 다시 일어서면 되죠. 금수저? 헬조선? 저는 그런 말 몰라요. 새벽 찬 공기 맞으며, 숨도 제대로 쉴 수 없는 작업장에서 인생을 배우는 사인사색(四人四色) 이들 청년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취업을 한 번도 못한 대졸 이상 실업자’는 6만5천명. 1년 전에 3만 명이었던 것이 갑절 이상 늘어났다. 청년들이 느끼는 고통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그들의 좌절이다. ‘금수저’, ‘헬조선’, ‘노오력’ 등 지난해 우리 사회를 달궜던 많은 신조어 중의 대부분이 젊은층에서 만들어졌다. 하지만 고통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는 청년도 분명 존재한다. 그들은 어떻게 좌절감에 함몰되지 않고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걸까? 24절기 중 가장 춥다는 소한(小寒). 소위 ‘극한알바’를 뛰고 있는 청년.. 더보기 이전 1 ··· 833 834 835 836 837 838 839 ··· 11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