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추전국시대로 알 수 있는 현대 국제사회 중국의 춘추전국시대는 400여 년에 불과했지만 당시의 철학은 동아시아를 2000년 넘게 장악하고 있다. 공원국 작가가 수개월간 중국을 돌아다니며 모은 사료 연구의 결과물인 '춘추전국이야기' 시리즈의 8번째 책이 새로 나왔다. 공 작가는 한국과 중국이 정치·경제적으로 가까워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중국을 너무 모른다는 점을 지적한다. 최근 중국이 강대국으로 부상하면서 중국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지긴 했지만, 이전까지 학계에서는 중국을 알려는 노력이 부족했고 연구도 1차원적 수준에 그쳤다는 것이다. "현재 영토와 철학적 기반을 보면, 중국의 역사는 춘추전국시대 때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열국지와 같은 소설만 나왔을 뿐, 고대의 행정과 경제·군사제도를 다룬 책은 없었습니.. 더보기 이전 1 ··· 940 941 942 943 944 945 946 ··· 11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