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량함을 느끼는 이색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사막으로! '아무 볼 것 없는 바로 그 풍경을 즐기기 위해 그곳에 간다.' 사막여행의 매력에 빠진 사람이라면 수긍할 말이다. 모래바람과 칠흑같이 어두운 밤공기, 그리고 사막 특유의 황량함. 가장 여행다운 여행을 할 수 있는 곳, 바로 사막이다. 중동 사막은 소설에서처럼 허허벌판인 것만도, 낭만적인 것만도 아니다. 거주민과 여행자를 위한 현대적 편의시설이 곳곳에 가득하다. 중동의 작은 섬나라 바레인 수도 중심가에서 차로 40분 가량 달리면 사막이 나온다. 사막다운 황량한 느낌이 들지만 사막 또한 도로로 연결되어 도시의 일부인 듯한 느낌을 준다. 외부인들에게는 기대되는 사막여행의 목적지는 이곳 사람들에게 삶의 터전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래도 사막여행길에 오른 초심자의 호기심 어린 눈으로 주변을 둘러보면 눈앞에 신기.. 더보기 이전 1 ··· 1007 1008 1009 1010 1011 1012 1013 ··· 11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