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한옥마을, 갤러리와 세컨드하우스로 확장되다
북촌은 조선시대 백악산이라 불린 북산 아래 터를 잡은 마을이다. 행정구역상 가회동과 송현동, 안국동, 삼청동, 사간동, 계동, 소격동, 재동 일부가 속한 북촌에는 현재 1233동의 한옥이 남아 있다. 예로부터 조선시대 사대부 등 상류층이 살던 마을로 유명했던 북촌은 이제 서울 한복판에 자리한 전통 한옥의 풍경에 반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그야말로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되었다. 이 뿐만 아니라 최근 북촌은 지도층 인사들이 새 둥지를 트는 보금자리로도 각광받고 있는 추세다. 우선 기업 오너 일가가 눈에 띈다. 포브스코리아가 등기부등본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비롯해 최은영 한진해운홀딩스 회장, 홍라희 리움 관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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