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관료 마피아, 관피아 집중 진단 관료 마피아의 준말이 '관피아'다. 현재 대대적인 개혁을 추진 중인 정부에게 관피아 조직은 국가 발전을 막아서는 암적인 존재가 되어가고 있다. 세월호 참사는 관료 사회의 복지부동과 탐욕을 여실히 드러냈다. 도대체 관피아는 왜 생긴 것일까? 정권은 유한하고, 관권(官權)은 영원하다. 대한민국의 공무원 조직은 스스로 몸집을 불리고 힘을 키워왔다. 조직의 힘은 기수문화, 연공서열식 인사제도에서 비롯된다. 승진 적체가 심할 때 선배들의 용퇴는 후배들의 귀감이 된다. 후배들은 조직의 숨통을 터준 선배들의 취업을 도와 예의를 갖춘다. 이게 정권이 바뀌어도 공무원 조직이 살아남는 방식이다. 이렇게 틀어쥔 권력은 국가의 발전과 국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사용해야 하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 공무원들이 독점한 권력은 그들의.. 더보기 이전 1 ··· 1165 1166 1167 1168 1169 1170 1171 ··· 11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