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여야 텃밭민심 연구 (2) 대구광역시 새누리당 텃밭 중의 텃밭, 안방 중의 윗목, 막대기를 꽂아도 새누리당 후보라면 당선된다는 야권의 사지(死地), 대 구 분위기가 묘하다. 세월호 참사 때문에 큰 들썩거림은 없지만 선거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선 “ 치열한 싸움이 펼쳐지는 듯하다”고 전했다. 선거 판세를 엿보고자 주워들은 풍문 중 앞서의 이야기는 꽤 충격적이 었다. 만난 사람 두 명 중 한 명꼴로 김부겸 새정치연합 대구시장 후보를 이야기했다. 꽤 우호적으로. ‘빨갱이’ 라 삿대질하며 ‘민주당 새끼’라 외면하던 사람들이 말이다.‘함 바꿔보자’ 분위기는 새누리당 경선 당일에 확인 됐다. 설마 하던 일이 벌어졌다. ‘100일의 기적’이라 불린 4월 29일, 대구시민에겐 ‘듣보잡’(듣도 보도 못한 잡놈), ‘굴러온 돌’(이방인)이라 고.. 더보기 이전 1 ··· 1166 1167 1168 1169 1170 1171 1172 ··· 11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