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 회사가 농업∙바이오에 뛰어든 이유는? 최근 71조원을 들여 농업 왕국 몬산토를 인수한 바이엘(Bayer)은 가정상비약 ‘아스피린’을 만든 독일의 화학제약회사인데요. 150년 전통을 자랑하며 의약업계 선두를 달리던 회사가 ‘농업과학’ 분야의 선두로 일어섰습니다. 인류 치료제를 만들던 바이엘의 미래 전략은 동물, 식물까지로 확대해 인류 생태계에 다시금 맞춰진 듯한데요. 아스피린 회사의 이유있는 변신을 자세히 알아볼까요? # 아스피린 회사로 이름을 알린 바이엘은 올해 6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인수를 단행했다. 미국의 농업생명공학 기업 몬산토를 630억달러(71조원)에 인수한 것. 이로써 세계 최대 ‘종자 공룡’ 회사로 자리매김했다. EU에 이어 미국은 바이엘의 종자사업부 일부를 독일 바스프에 매각하는 조건으로 인수를 승인했다. 올해 유럽을 .. 더보기 이전 1 ··· 457 458 459 460 461 462 463 ··· 11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