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 강남아파트값이 강북보다 다섯배 더 올랐다?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정책에도 불구하고 지난 1년새 서울의 아파트 가격은 급등했다. 아파트 가격이 오르면서 강남과 강북간 격차는 더욱 벌여졌다. 집값 수준과 지역 간 편차, 소득 대비 집값 수준은 금융위기 이후 거의 최고이고 주택 구매력은 확 떨어지면서 일부에선 거품 우려도 나오고 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등 강도 높은 정부 규제로 강남권이 심한 압박을 받고 있어 지역 간 편차가 줄어들 조짐이 보이고 있다. ▎지난 1년 새 3.3㎡당 6000만원 선에서 7800만원 수준으로 치솟은 서울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아파트. 강남권이 서울 집값 상승세를 주도하며 전체 거래 금액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30년 전인 1988년 지어진 서울 노원구 상계동 주공7단지. 2600여 가구의 대단지다. 79㎡(이하 전용.. 더보기 이전 1 ··· 531 532 533 534 535 536 537 ··· 11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