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고 작아 더 위험한 초미세먼지 지난 달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다. 반복되는 미세먼지 흡입으로 인해 시민들의 건강이 위협받는 것을 우려해 일정 농도 이상 위험수준이 되면 내려지는 조치이다. 초미세먼지는 1급 발암물질을 포함한 독성물질로 크기가 매우 작아 세포, 혈관까지 침투하므로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인 1월 21일 오후 서울 남산 일대 모습(왼쪽)과 ‘나쁨’인 1월 18일 오전의 모습. / 사진:연합뉴스 요즘엔 날마다 대기오염 정보(미세먼지 농도)를 체크하는 것이 일상화됐다. 하지만 정작 그 위험성에 대한 인식은 낮은 편이다. 입자의 크기가 작아지면 차원이 달라진다. 초미세먼지는 미세먼지(PM10, 지름 10㎛ 이하)보다 작은 2.5㎛ 이하의 입자(PM2.5)다. 초미세.. 더보기 이전 1 ··· 584 585 586 587 588 589 590 ··· 11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