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팜 트레일워커', 100km 완주하면 기부가 된다? 5월 신록이 피어나는 자연 속을 걸으며 기부하는 ‘옥스팜 트레일워커’가 한국에서 처음 진행된다. 100km를 38시간 안에 완주하는 만만치 않은 코스여서 해외에서는 ‘인생기부’ 프로젝트로 불린다. 100km 완주하며 ‘인생 기부’ 하기란 어떤 것일까? 기부나 자선은 늘 있어왔지만 그 형식은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최근엔 직접 몸을 움직여 땀을 흘리면서 이웃을 돕는 ‘도전형 기부’, ‘스포츠 기부’가 세계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5월 20~21일 한국에서 열리는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세계 최대 체험형 기부 행사 중 하나다. 옥스팜은 1942년 영국 옥스퍼드에서 설립된 국제구호개발기구로, 옥스퍼드와 ‘기근(famine)’의 앞 글자를 딴 이름을 걸고 인도주의적 구호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19.. 더보기 이전 1 ··· 703 704 705 706 707 708 709 ··· 11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