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최형우 250억원 ‘방망이 전쟁’ 시작된다 “李, 부드러움” vs “崔, 골반 회전력” ‘빅보이’ 이대호(35)가 다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열광적인 부산 팬들이 뜨겁게 환영한다.‘금강불괴(金剛不壞)’ 최형우(34)가 이적했다. 삼성에서 KIA로 갔다. 호남으로의 귀향이다. 이대호와 최형우는 ‘100억원 시대’를 열었다. 앞으로 펼쳐질 프로 야구의 대 격돌, 함께 분석해 보자. 올해 연봉으로 이대호는 25억원, 최형우는 15억원을 받는다. 잘나가는 대기업의 전문경영인 부럽지 않은 특급 대우다. 보통사람들은 꿈에서도 상상하기 어려운 금액이다. 이대호와 최형우는 프로야구 초창기 ‘이만수와 김성한의 대결’을 떠오르게 한다. 영호남의 토종 거포들이 자존심을 걸고 펼친 ‘타격 경쟁’을 이어간다. 이승엽과 심정수(전 삼성) 이후 시나브로 사라진 ‘토종 거.. 더보기 이전 1 ··· 704 705 706 707 708 709 710 ··· 11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