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덜트를 홀린 동호회3, '레고 스튜디오', '건담카페', '크리디미미' “정신적 공허감 달래주는 소꿉친구들이죠” 가파르게 상승하는 키덜트 시장, 경제 규모가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현실에 염증 느끼는 ‘애어른’들의 레트로형 취미는 디지털 시대의 새 문화현상으로 평가됩니다. 키덜트 문화에 대해 알아봅시다. 경기 침체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핫 아이템’이 있다. ‘어른장난감’ 시장이다. 레고·건담로봇 같은 조립형 완구와 만화영화 캐릭터, 드론을 즐기는 30~40대 ‘키덜트’족이 소비 주체다. 키덜트는 어린이를 뜻하는 ‘키드(Kid)’와 어른인 ‘어덜트(Adult)’의 합성어다. 우리말로 치면 ‘애어른’쯤 될까. 아이들 같은 감성과 취향을 가진 어른을 뜻하는 신조어다. 이들은 날로 각박해지는 현실 속 삶에 염증을 느껴 어린 시절의 향수를 좇는다. 장난감을.. 더보기 이전 1 ··· 707 708 709 710 711 712 713 ··· 1187 다음